최지우가 48개월 딸을 '슈돌'에서 최초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최지우와 안영미가 새 MC로 등장했다.
최지우와 안영미는 각각 4살 딸, 11개월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이다.
안영미는 "제가 체력이 부족하면 아이를 케어할 수가 없으니까, 아이 이유식 먹이면서 밥 두그릇씩 먹는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최지우는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삶에 집착이 생기더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이날 최지우는 '슈돌'에서 48개월 딸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는 "지금 말 엄청 잘한다. 예쁜 말을 너무 많이 한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가 한창 그림에 빠져 있다"며 "그림을 그리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를 그리면서 머리에 왕관을 그려주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왜 엄마한테는 왕관이 있냐'고 물어보니까, 엄마가 공주처럼 예뻐서 그렇다더라"라며 훈훈한 모녀 에피소드를 자랑했다.
이에 안영미는 "아직 다른 사람을 안 보여줬네"라고 반응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최지우는 "늙은 엄마를 이렇게 예쁘게 봐주니까 너무 고맙더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지우는 출산 후 삶에 집착이 생겼다며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아이와 함께 오래 살아야 하지 않냐"고 입을 열었다.
안영미가 "우리 아들 10살 되면 난 50살이야"라며 노산의 고충을 털어놓자 최지우는 "좋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최지우는 46세 나이에 출산에 성공해 전국의 노산 맘들의 희망이 된 바 있다.
안영미의 둘째 권유에 최지우는 "이제는 체력이 안 된다. 속은 다 곯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안영미는 "본격 출산 장려 프로그램으로 가자. 노산 맘들의 희망의 아이콘이 되자"고 포부를 밝혔다.
최지우가 "둘째 낳고 오면 지팡이 짚고 나올 수 있다"고 걱정하자 안영미는 "내가 그 지팡이가 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펜싱 국대 아빠 김준호와 가족들의 걷기 대회 도전기가 그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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